미국 전기차 ETF TOP 3 분석 및 투자 전략
전기차(EV) 산업은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, 이에 따라 전기차 관련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특히 ETF는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를 낮출 수 있어, 초보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방식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기차 관련 ETF 중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TOP 3를 소개합니다.
1. Global X Autonomous & Electric Vehicles ETF (DRIV)
DRIV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로, 테슬라(TSLA), 애플(AAPL), 퀄컴(QCOM) 등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 혼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자율주행까지 포함된 포트폴리오로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투자하고자 할 때 적합합니다.
- 설정일: 2018년
- 총보수: 0.68%
- 주요 보유종목: 테슬라, 엔비디아, 퀄컴, 인텔
2. iShares Self-Driving EV and Tech ETF (IDRV)
IDRV는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, 부품, 반도체까지 포함한 종합형 ETF입니다. 글로벌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지리적 분산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리밸런싱 주기가 명확해 주기적 점검이 용이하며, 비교적 낮은 총보수도 장점입니다.
- 설정일: 2019년
- 총보수: 0.47%
- 주요 보유종목: 테슬라, BYD, 니오, 삼성SDI
3. KraneShares Electric Vehicles & Future Mobility ETF (KARS)
KARS는 미국 외에도 중국, 유럽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및 충전 인프라까지 포함되어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테마 ETF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중국의 BYD, CATL 비중이 높은 만큼 아시아 시장에도 관심 있다면 유용한 선택입니다.
- 설정일: 2018년
- 총보수: 0.70%
- 주요 보유종목: 니오, BYD, CATL, 현대차
ETF 투자 전략: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나?
전기차 ETF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핵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📌 포트폴리오 구성: 테슬라 중심 vs 글로벌 분산
- 📌 보수 및 수수료: 0.4~0.7% 수준, 장기 투자 시 중요
- 📌 테마 포함 범위: 단순 전기차 vs 충전·자율주행 포함 여부
장기적 관점에서 테슬라의 비중이 너무 높은 ETF는 특정 기업에 편중될 수 있으므로, 글로벌 분산형 ETF (예: IDRV, KARS)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.
결론: 전기차 ETF는 미래 성장의 패시브 전략
전기차 산업은 향후 10년간 거대한 성장이 예고된 분야입니다. 하지만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크기 때문에 ETF를 통한 분산투자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DRIV, IDRV, KARS와 같은 테마형 ETF는 장기적 흐름에 올라타는 데 적합한 수단입니다.